[청주맛집] 시원한 메밀 막국수 맛집 '중앙탑 막국수'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러블리베이비 초록로우입니다.

오늘은 더운 날씨를 날려버리기 위해 시원한 메밀 막국수 맛집하나를 소개시켜드릴려합니다.

위치는 성안길 근처인 문화동에 위치한 '중앙탑 막국수'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더운날씨에 지쳐서 겨우겨우 검색 끝에 찾은 막국수집!

먼가 시골집 할머니댁 들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되에 이쁘게 잘 꾸며놨습니다. 나무도 되게 비싸보인 소나무를 하나 심고 꽃들로 포인트를 준 막국수 집

가운데에 지게를 배치해서 그런지 더더욱 옛날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창가에 앉으면 따스한 햇살을 받을 수 있고 내부도 각각 모임하는 분들을 위해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1호방,2호방,3호방 처럼 여러 방이 있어서 모임장소로도 좋을 꺼같아요.

안에 분위기가 옛날 주막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방 하나하나 마다 따스한 햇살이 잘 들어오니 아무곳에 앉아도 좋을꺼 같네요.

메뉴는 사계절 메뉴와 동절기 메뉴로 나뉘고 수육과 메밀 막걸리 메밀 왕만두등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메밀막국수 1개와 수육을 먹을 생각으로 왔지만 비빔 막국수가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메밀 막국수, 비빔막국수, 왕만두 이렇게 3개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가격이 2만원도 안나오네요..너무나 저렴하죠?

기본 반찬은 간단하게 나오는데 만약 수육을 시켜서 상추랑 쌈장같은건 셀프코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처음 나오고나서 어!? 양이 되게 많네라고 생각을 했었고 왕만두를 괜히 시켰었나 싶었습니다.

야채도 되게 빳빳해서 신선해보이고 딱 받자마자 구수한 깨냄새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되게 먹음직 스럽게 번들번들한게 사진찍으면서 침을 몇번이나 삼켰는지 몰아요.

이렇게 삼대장 물막국수,비빔막국수, 만두가 나왔네요.

막상 비빔막국수랑 물막국수는 야채랑 비비고나니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탑을 쌓은듯 양이 많이 보일 뿐이였네요.

일단 가장 좋았던 점은 메밀면이 정말 잘 뽑아냈다는 점입니다. 모든 면 요리는 면의 퀄리티에따라 맛이 좌우되는데 면이 너무나 잘 되어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물 막국수 같은 경우는 살얼음이 좀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엄청 더운날 딱 한숫갈 떠서 먹었을 때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육수가 입안에 들어가서 "크아아아"라는 소리가 나올정도가 되야지 여름메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시원한 육수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왕만두 같은 경우 속안이 되게 꽉차있고 만두피가 얇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보다 더 맛있었던 왕만두!

꼭시켜드세요 단돈 5000원입니다!

비빔막국수 한 젓가락 들고나서 왕만두를 먹으면 진짜 안에있는 육즙과 고기들이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시원하게 한끼를 해결하니 행복하네요.

다들 막국수 하나로 더위를 날려버리는건 어떨까요?

행보칸 세상에 러블리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