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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_여행

[제주도 여행] 서쪽 코스 '산방산' 잠깐 들려보는게 어때요?

안녕하세요

러블리베이비 초록로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2번째 코스 중 서쪽 코스인 산방산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흰 더본 빽다방에서 라떼를 사들고 산방산으로 바로 출발했는데요. 

거리는 대충 20분거리 남짓에 위치한곳에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땐 이미 주차자리가 없을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는 곳이더라구요.

 

산방산

산방산은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여름에 가시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겨울에가면 그만큼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하게 입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산방산 근처엔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한다고 하니 시기를 맞춰서 오시면 이쁜 유채꽃과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산방연대 

산방산 바로 앞에 산방연대가 위치해 있는데요. 

산방연대는 횟불을 이용하여 정치적으로,군사적으로 긴급한 소식을 전하는 용도로 사용된 봉화입니다.

그리고 저 위치에 올라가면 바로 아래 바다와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데요.

산방연대 계단

계단이 거의 경사 60도정도 될만큼 가파르고 바람도 되게 쌔게 불어서 조심히 올라가야합니다. 저흰 네발로 기어갔네요.

산방연대

 

산방연대 안은 가운데에 횟불을 지필 수 있도록 작은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져 있는게 끝이네요.

산방연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바다뷰이며 곳곳에 작은 섬들이 있는데 다 하나씩 이름이 있더라구요.

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은 형제섬이라고 불리는 섬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배는 하멜이 표류한 위치로 하멜이 표류했을 때부터 탈출할때까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산방연대에서 하멜 상선 전시관까지 거리가 있으므로 차를 갖고 내려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하멜 상선 전기관 바로 옆에 위치한 바위로 볼록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요.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으로 용이 고개를 비틀어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거 같습니다.

산방산은 용암이 분출하여 생긴 화강암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되게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다면 용머리 해안은 산방산에서 나온 화산재가 쌓여서 만들어진 암석지대입니다.

저만한 크기의 화산재가 쌓여서 만들어졌다면 그 당시 화산 폭발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됬습니다.

그리고 형제섬보다 뒤에 우측에 위치한 작은 섬 보이시나요?

저곳이 바로 짜장면이 유명한 마라도인데 여기서도 보이네요.

날씨가 조금만 좋았어도 더 잘 보였겠지만 그래도 한번도 못가본 마라도를 멀리서라도 보니 신기하네요.

이렇게 둘쨋날 서쪽 코스인 산방산을 다녀와봤는데 정말정말 간단하게 지나가다 보시면 좋습니다.

한번 가보면 절대 후회가 없는 산방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