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블리베이비 초록로우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선 우도를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우도안에서 어떻게 즐길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 닮았다 해서 우도로 작은 섬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바퀴도는데 40분 걸린다는 현지인 말도 있지만 곳곳을 즐기기엔 3시간도 부족하더라구요.
이제 우도를 즐기기위해서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합니다.
1.이동 수단 대여하는 곳 '넌 걸어?난탈래'
우도항에 도착하게 되면 우도에서 탈 수 있는 스쿠터,전기자동차,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등 대여할 수 있는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그래도 제일 저렴한 곳으로 대여를 하기 위해 주위에 있는 모든 가게를 들렸습니다.
역시나 우도항에서 제일 가까운곳은 제일 비싸더라구요. 근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5000원정도 더 비싸니 금액적으로 상관 없으면 거기서 빠르게 대여하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저희는 너걸어? 난탈래라는 가게에서 전기 스쿠터 2인승을 대여를 했습니다.
전기자전거 가격과 전기 스쿠터 가격은 15000원 정도 선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기 스쿠터 2인승 가격은 2시간30분에 현금가 35000원정도 됬던거 같네요. 다른집들은 2시간에 35000원인곳도 있었고 3시간에 4만원인곳도 있었던 있어요. 제가 기억이 정확한게 아닌데 전부다 들려서 확인해보니 넌걸어?난 탈래라는 집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선택권이 많으니 커플로 오신분들은 전기자동차,전기스쿠터 2인을 대여하는 걸 추천드리며 친구나 혼자 오신 분들은 스쿠터나 전기 자전거를 추천 드립니다.
저흰 전기스쿠터 2인승을 대여했습니다. 타기전 4방향을 사진 찍어서 하자가 없는지 확인하는 건 필수!
정말 아담하고 귀엽죠? 요놈은 운전하기가 어려운게 3발이고 앞바퀴는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보니 타다 핸들을 조금 심하게 꺾으면 한쪽이 붕 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히 운전하셔야 됩니다.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 앞에 한명 뒤에 한명이 타므로 뒤에 타는 분은 앞에 타는 사람 뒷통수를 보고 이야기 해야되서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같이 탈 수 있는 2인승 전기 스쿠터로 결정했답니다.
2.봉수대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사진 포인트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 저희가 첫번째로 멈춘곳은 봉수대입니다.
봉수대는 옛날 조선시대 봉화역할을 한 곳으로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있더라구요.
현무암인 돌로 탑을 새워서 길을 따라 배치셔켜 저도 두개 돌을 쌓아서 소원을 빌어 보았네요.
그리고 해녀나 잠수부들이 옷을 갈아 입은곳 '불턱'이란 곳도 있더라구요. 볼턱은 해녀나 잠수부들이 바닷가에서 나오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볼턱 안에 땔감을 보관했다가 나오면 즉시 피워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3.하고수동해수욕장
두번째 코스인 하고수동해수욕장인데요. 해녀가 막 작업을 끝내고 돌아오는 동상도 보이고 언더더씨~~~인어공주도 보이네요.
하고수동해수욕장은 우도에서 2번째로 유명한 해수욕장인데요.
여기가시면 승마체험, 카약체험등 할 수 있습니다. 저흰 일정이 있어서 체험은 하지 못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체험하면 재밌는 추억이 될거 같아요.
4.우도 동안 경굴
우도를 방문하면 무조건 들리는 곳 같아요. 도착했는데 주위 차량과 버스들로 가득차 있고 먹거리도 활발하게 운영 중입니다.
동안 결굴을 눈으로 직접보시면 성산일충봉 못지 않게 정말 크고 굴 아래 동굴로 들어가는 보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1명당 10000원 이며 사진에 보시는것과 같이 보트로 ∞를 계속 그리더라구요.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데 한번 탈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길을 가다 곳곳에 이쁜 카페들이 있는데 이걸 보고도 지나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이쁘더라구요. 해안도로를 따라 다니면 사진 포인트가 여러군데 있는데 이 카페 배경으로 찍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5.서빈백사해수욕장
우도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서빈백사 해수욕장입니다. 모래가 하얀색이며 현무암처럼 되게 가벼운 돌맹이들도 하얀색인 만큼 전세계에서 유일한 백사 해수욕장이라고 하네요.
정말 아름답고 먼가 바닷속에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발을 벗고 해변을 따라 걸어도 모래들이 붙지않고 알갱이들이 떨어지니 한번쯤 백사위에 걸어보세요.
여기까지 우도를 한반퀴 돌았는데요. 이렇게 해도 대여시간 2시간 30분을 아슬아슬하게 소요했습니다.
전기스쿠터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도 한바퀴 돌아보시는 건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
일정에 우도를 넣을 꺼면 넉넉하게 4~5시간을 잡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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