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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_여행

제주도 미로공원인 ' 김녕미로공원' 아이들과 재밌는 추억 남겨보세요!

안녕하세요.

러블리베이비 초록로우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마을 김녕미로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두 녀석을 키우고 있지만 길냥이등 모든 고양이는 좋아해서 이코스는 무조건 넣었네요.

만장굴과 코스가 겹치므로 김녕미로공원을 가고 만장굴을 그다음 코스에 간다면 완벽한 코스가 되겠죠?

 

주차장도 넓으면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가는 도중 나무와 풀들로 둘러싸인 도로를 달리는데 차도 1대도 없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여행을 이제 막 시작했는데 이런 코스까지 준비해 주는 제주도!

김녕미로공원 설명

표지판 위에 보이시나요? 너무나 사랑스럽죠? 우리 둘째 로우와 너무나 닮은 고양이네요. 이아이는 노묘인지 간식을 챙겨와서 먹였지만 힘겹게 먹더라구요. 그래도 이쁘고 편하게 살고있어서 너무나 보기가 좋았습니다. 

김녕미로공원은 작은 미로를 통과해서 전망대에 있는 종을 울리면 선물을 나눠주는데요.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료를 계산해야됩니다.

성인 1인당 4400원이니 소셜로 사셔도 되고 직접와서 입장료를 사셔도 됩니다. 입장과 동시에 안내하시는 분이 길을 못찾을꺼같으면 지도를 보라고 나눠주셨는데 저흰 작은 미로여서 쉽게 끝날 줄 았지만... 엄청 빡쌔더라구요.

빠르면 10분안에 늦으면 3시간도 걸린다는 미로공원이니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고양이 놀이터지만 사실 아이들 놀이터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김녕미로공원에 40여종이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사람 눈에 안띄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뛰어 놀더라구요.

김녕미로공원은 외국인 박사님이 제주에서 일을 하시면서 벌었던 돈을 전액을 기부해서 만든 곳이라고 저기 표지판에 적어 있더라구요. 정말 존경합니다.

내부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잘 꾸며져 있네요. 풀들도 정말 푸르르고 작은 폭포를 지나가면 시원한 기온이 느껴져서 좋았던 김녕미로공원.

하지만 아직까진 고양이를 못봐서인지 그냥 실망하고 있던 찰나에 드디어 미로의 입구가 나왔습니다.

미로 입구

생각보다 미로 입구가 높아서 놀랬네요. 저흰 미로를 완전히 즐기로 온게아니라 여러 고양이를 볼 목적으로 왔는데 어떻게 된게 단 1마리밖에 안보이는냥~

냥냥

그때 어디선가 저희에 소리를 들어서 인지 입구에서 한 녀석이 환영해 주더라구요. 너무나 사랑스란 애기

토실토실한게 저희 초록이와 많이 닮았네요.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챙겨온 이빨 간식을 줬는데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이빨과자는 정말 비싸고 맛있는거여서 안좋아하는 고양이를 못봤는데 역시나 이녀석도 너무나 좋아해서 꼬리를 바짝 들더라구요.

너무나 사랑스럽게 먹는 고양이. 이녀석 이름은 사랑이인데요. 등에 하트모양이 있어서 사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입구를 통해 미로 탐험을 하면서 고양이 녀석들을 찾아 볼까요?

 

실패해도 괜찮아. 다시출발이라니... 미로에서 그런말은 절 놀리는 기분만 느꼈을 말들이에요.

실패를 안해야지 이 미로를 빠져나갈텐데.. 큰일이군요.

곳곳에 이쁜 푯말들이 있으니 힘이나더라구요. 아이들 눈높이이 맞췄다고 하지만 제가 봐도 흐믓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푯말

안내원분이 지도와 함께 밑에보시면 그림으로 그려진 칸이 있는데요. 그 안을 미로를 돌면서 곳곳에 위치한 스탬프들을 찾아서 찍는거에요. 이걸 다 찍으면 머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저흰 2개밖에 못찍었답니다. 이거 찾을려고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신난 모습이 보기가 좋더라구요.

냥냥

미로 길을 찾다 역시 한녀석을 찾았네요. 그늘아래 잠을 자고 있는 녀석. 간식을 건내지만 역시 1개로 만족을 못하고 여러번 나눠서 줬네요. 너무나 사랑스란 아가

요녀석은 우리가 코앞에 있는데도 무시한체 그루밍을 혼자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는 무시한 대가는 톡톡히 치뤄야 될꺼야. 바로 간식을 내밀었더니 벌떡 일어나서 애교를 피우는 녀석. 너무나 사랑스랑 아가

먼가 올라가는 다리가 있길래 드디어 끝나나 싶어서 올라갔지만 저기 멀리 보이는 쉼터가 출구 위치.. 저흰 반대편으로 왔더라구요. 너무나 날씨가 더운데 저길 어떻게 찾아가나 싶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미로같은건 상상도 못하겠어요.

전망대 위치한 종
출구

드디어 1시간동안 헤매다 출구를 찾았습니다. 으아아아 더워라

출구엔 우린 탈출한다라는 의미로 종이 있는데요. 종을 치고 내려와서 매표소쪽으로 가시면 미로 탈출 기념으로 작은 선물을 챙겨드립니다. 너무나 지쳐서 고양이 찾는거고 머고 바로 나와버렸네요. 너무 더운날씨에 고양이들은 시원한 곳에 숨어지내서 찾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탈출 기념 작은 선물

저흰 탈출 선물로 사랑이가 들어가있는 엽서를 선택했습니다. 우리를 미로입구에서 반겨줬던 사랑이.

고양이 녀석들을 보고 있으니 초록이와 로우가 너무나 보고싶더라구요.

로우와 초록

세상에서 제일 이쁜 초록씨~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로우씨~

여행 끝나고 많이 이뻐해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