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와 아기 손님이 무언가를 고르고 있네요. 사장님은 저 핑크색 모자를 쓰고 계신 분이세요!
바깥쪽에서 빵 종류와 가격을 다 볼 수 있어서 선택하신 다음에 들어가도 됩니다.
가격이 다들 착하네요. 우선 빠르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꽈배기 1개에 500원, 흑미찹쌀도넛은 5개에 1000원이에요. 앙증맞게 생겼어요.
도넛 500원짜리는 속에 팥이 들어있고 그냥 찹쌀도넛보다 크기가 약간 큽니다.
지난 번에는 야채고로케와 매콤고로케를 먹었었는데 머거보라 특징은 깔끔한 기름인 것 같습니다.
기름이 깨끗하다 보니 빵 자체가 깨끗하고 신선해 보여요.
깨끗한 튀김이 잘 보이시나요??^^
2층 맨 왼쪽부터 꽈배기, 소보로 꽈배기, 매콤 야채 샌드위치 고로케 이 순서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피자고로케, 치즈소세지 고로케와 찹쌀도넛, 팥찹쌀도넛이 진열되어 있네요.
도넛츠 크기 비교 되지요?~
그냥 찹쌀도넛은 다음번에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열대 위에 보면 집게와 접시가 있으니, 매장 안에서 당황하지 마시고 원하시는 거 담으신 다음에 카운터에 가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몇군데 있으니 자리 차지하고 먹어도 되고 포장해서 가지고 나가도 됩니다. 저는 오늘 웰빙팥찹쌀도넛 6개(3000원)와 꽈배기 2개(1000원)를 골랐습니다. 총 금액이 4000원이네요.
가성비 최고입니다.^^
저는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팥찹쌀도넛이랑 꽈배기 둘다 맛있었어요. 표현력에 한계가 있네요.^^+
매콤고로케도 추천드려요. 야채고로케는 순한맛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 맞을거에요.
한쪽 코너에는 큼지막한 라이언인형이 있고 매장에서 먹었을 때 필요한 티슈와 정수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계란도 판매를 하고 있는지 가격을 써놓았네요. (보라가 구운 계란 500원)
사장님 성함이 "O보라"이신가봐요? 이제보니 가게 작명센스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머거보라~
한쪽 벽면에는 화초들을 키우고 계셨습니다. 싱그럽고 예쁘네요.
저는 포장해서 룰루랄라 들고 나갑니다. 길거리에서 얼른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이고, 마감시간은 빵이 소진되면 끝이 난다고 합니다.
보통 8시 정도에 끝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방문해 주세요.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라는 거 잊지 마세요.
5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 돈주고 사먹은 수제고로케전문점 "머거보라"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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